이뮤코텔®는 “경요도 절제 후 및 기존 약물 치료 실패 후 방광암 재발 방지”에 사용되는 방광암 면역치료제입니다.

이뮤코텔®의 원료는 구멍삿갓조개의 혈액에서 추출한 단백질입니다. 정확히는 구멍삿갓조개 헤모시아닌(KLH)이라고 부릅니다. KLH는 원래 1960~70년대 면역억제 환자들의 면역상태 검사용 시약으로 사용되었는데, 1974년 Olsson 등이 KLH 5mg을 투여 받은 표재성 방광암 환자의 재발률 감소를 보고하며 다양한 임상적 연구가 시작되게 되었습니다.
특히 KLH는 기존 약물과 효과는 비슷하나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암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데 초점을 맞추는 기업인 비오신은 KLH 연구를 시작했고 KLH에서 두 가지 아형만 분리, 응축하여 이뮤노시아닌이라는 표준화된 성분을 개발했습니다. 이뮤노시아닌은 이뮤코텔®이라는 상표명으로 방광암 치료제로서 4개국에 등록을 마쳤고, 미국에서는 백뮨®이라는 상표명으로 종양백신 연구를 위한 운반단백질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존 약물과 효과는 비슷하나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비오신의 이뮤노시아닌은 동물을 해치지 않는 친환경적 제조과정으로 진행되며 미국과 독일 정부의 GMP 인증을 획득하였습니다.

1. 구멍삿갓조개의 서식지는 미국 캘리포니아 연안입니다. 비오신은 이뮤노시아닌 제조를 위해 캘리포니아 칼스바드에 지사를 짓고 GMP 시설을 구축하였습니다.

2. 전문 다이버가 채집한 구멍삿갓조개는 특수 설계된 수족관에서 2주간 정화과정을 거칩니다.

3. 정화과정이 끝나면 GMP 클린룸(청정실)에서 구멍삿갓조개의 혈액(KLH)이 채취됩니다. 구멍삿갓조개가 통증을 느끼지 않도록 조개의 발 부위를 얼음으로 냉동 마취한 후 혈액을 뽑습니다.

3. 추출작업이 끝나면 비오신은 소실된 체액 보충을 위해 구멍삿갓조개에 특수 제작한 수액을 주입하고 구멍삿갓조개가 충분히 회복되었을 때 다시 캘리포니아 연안 서식지로 돌려보냅니다.
4. 추출된 구멍삿갓조개의 혈액(KLH)은 독일 펠바흐에 위치한 비오신 본사로 보내지고 이 곳에서 마침내 이뮤노시아닌으로 분리, 응축 됩니다.